기독신문은 3일, 202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사업별 설명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출구조조정 자료를 근거로 내년도 종교계 지원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개신교 대상 정부 지원금이 27.6%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총지출은 820조 9000억 원이다. 문체부 예산은 올해보다 22.6% 늘어난 9조 6345억 원으로, 두 항목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반면 종교 분야 예산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문체부 종무실이 관장하는 '종교문화활동지원'과 '종교문화시설건립' 관련 20개 세부사업의 예산은 2026년 63억 5000만 원에서 2027년에는 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확보된 자료에는 2027년 예산의 구체적인 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세부 감액 내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수치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기준으로,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