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신문에 따르면 뉴질랜드 파머스턴노스의 한인교회가 '라이트온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교단에 정식 가입했다. 뉴질랜드 직할지방회 소속 라이트온교회는 지난 10월 25일 교회 설립 및 송해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 지역 한인, 현지 루터란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추동완 목사가 인도했고, 최수진 목사(타우랑가드림교회)가 기도했다. 지방회장 이한성 목사는 '몸이 되어 함께 자라갑니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교회 설립 보고와 담임목사 및 성도들의 서약, 지방회장의 교회 설립선언과 치리권 부여가 진행됐으며, 박천순 목사(새소망교회)가 축도했다.
송해관 목사는 낯선 나라에서 목회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한상현 목사의 격려와 도움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자를 기다린 4개월을 하나님의 준비 기간으로 돌아봤으며, 도착한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 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송 목사는 교회가 한인 모임을 넘어 다문화 교회로서 지역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고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축사와 권면에 나선 한상현 목사(대전태평교회)는 지난 목회 여정을 하나님의 훈련과 은혜로 기억하고, 낯선 땅에서도 선교사의 마음으로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찬양과 율동, 성도들의 특별찬양도 이어졌다.
이날 예식에는 예배 장소를 함께 쓰는 현지 마나와투 루터란교회의 지도자와 성도 8명도 참석했다. 두 교회는 초대 목회자인 최수진 목사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 왔으며, 언어와 문화, 교단의 차이를 넘어 함께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